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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글) 가슴 아픈 57주년 6.25 사변 일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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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9 16:18 조회10,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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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리는 보훈 칼럼)입니다.

(독자 기고 글) 가슴 아픈 57주년 6.25 사변 일을 맞으며...

1950년 이후 2006년6월25일 6.25사변 일을 맞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동족상잔으로 서로가 이념과 사상의 이데오르기 와의 번뇌 그리고 남.북간에 냉기가 동토의 땅 같던 곳에 봄기운이 도는 것처럼 끊어진 철도가 이어지고 철옹성 같은 벽을 넘어 철마가 달리는 모습과 이산가족의 한시적인 만남과 직거래 그리고 북녁땅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고위급회담 인적교류를 지켜보며 7,000만 동포의 감회가 새롭기만 한 것 같다. 그러나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1회성 행사가 아닌 마음과 마음을 터놓고 조건 없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더 간절하다. 냉전 체제에 의한 이념사상 이데 오르기에 의하여 발생한 냉전의 소산물인 6.25동란 참으로 비통하고 애통하며 동족 간에 전쟁에 의한 상처가 지금 57년이 지난 현재에도 상혼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이산가족이 일천만이 넘고 있으며 국토는 허리가 잘리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지 않는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몸부림에 있으며 온 국민이  남북대화를 통하여 서로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 시간과 거리가 너무나 먼 것 같다.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하여 지난 세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인내와 노력과 더 많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국제적으로 탈냉전시대에 국가의 이익이 우선시되고 중시되는 현실과 국제정세에 걸맞게 내 나라의 안보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강조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먼저 국민 모두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교훈 삼아 확고한 안보의식 속에 우리 스스로를 보위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국익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통같은 안보가 과학적인 최첨단무기와 국민의 안보의식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이 든다.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자세가 필요하며 훈련에서 땀 한 방울이 전쟁에서 피한방울을 대신한다고 하는 훈련시절의 교관의 훈시가 생각이 난다. 최전방 155마일은 아직도 평화의 온기 속에도 서로의 눈초리를 감시하는 초병의 감시가 밤과 낮을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보는 계기와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부름 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그리고 6.25전쟁은 잊어진 전쟁이 아니며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조국을 위해 피 흘린 결과가 결코 변할 수 없으며 역사적 가치가 혼동되거나 평가절하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오늘의 행사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자주국방 실현과 경제대국 건설만 우리가 살길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자신의 영화와 안위보다 조국이 우선이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안보의식이 철저하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또한 이조국은 선조가 목숨으로 지켜서 물려준 것처럼 우리세대도 다음 후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으로 보며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무장되기를 바란다 . 또한 후손들에게 한 점의 부끄럼 없이 물려 줄 수 있는 지혜로운 선조가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며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07년6월20일    (서울부구부지역 중랑협의회 범방위위원) 국가유공자  정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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